
KB라이프생명이 통합 1년만에 푸르덴셜생명과 전산 통합작업을 완성한다.
28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하나로 통합된 'KB라이프생명 전산'이 가동된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으로 지난해 1월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은 그동안 KB생명 전산과 푸르덴셜생명 전산을 따로 사용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3월 4일부터 하나로 통합된 KB라이프생명 전산이 가동된다"며 "두 개로 나뉘어 있는 고객용 모바일앱도 전산 통합과 함께 하나로 합쳐진다"고 설명했다.
전산통합은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환주 대표의 숙원사업으로 꼽혔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KB라이프생명은 실적에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환주 사장은 취임 당시 2030년 생명보험 업계 3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두 회사가 가지고 있던 고객 정보를 하나로 합쳐 관리하면 효율성 제고는 물론 요양사업 등 새로운 사업 확장에 나서는 KB라이프생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사이에 완전한 물리적인 결합을 통해 내부 결속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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