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지난해 4분기 국내 항공사들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8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항공사 10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4분기 출항중인 항공사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이다.
분석 결과 대한항공이 지난해 4분기 총 240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조사 항공사들 가운데 '사회공헌' 정보량 1위에 올랐다. 제주항공은 같은 기간 955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은 785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업계 전체 사회공헌 관심도가 직전연도 같은 기간 대비 26% 이상 크게 늘었다"면서 "항공업계의 사회공헌 분기별 관심도도 타업종 대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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