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밀안전진단 대상 시설물/사진제공=고양시
2024년 정밀안전진단 대상 시설물/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도로구조물은 교량, 지하차도, 지하보도, 보도육교, 터널, 옹벽 등 총 296개소다.

고양시는 지난해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1기 신도시 일산동·서구 교량 일제점검, 상시 안전점검 용역 등 이중·삼중의 교차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벽제육교, 멱절교 등 안전취약시설 38건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자유로 램프구간 재포장, 호수교 등 보수보강공사 16건을 실시하고 주민참여 예산사업 등 안전 관련 민원이 제기된 시설에 대해 상시 보수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수행능력 평가제도(PQ)를 도입해 안전점검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수행능력평가는 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행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진행하는 행주IC 제2육교 등 57개소 도로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치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이중 삼중으로 꼼꼼하게 안전을 점검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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