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기업인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강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2023년 미국 경제를 주도했으며, 신성장동력인 AI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는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 기술주 및 대형주 투자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빅테크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다만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은 평균 40%다. 빅테크 주식 포트폴리오와 나스닥100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면서도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연간 10%대의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며, 특히 국내 최초로 매월 중순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해당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기존 월배당 ETF를 함께 운용한다면 격주로 배당을 받는, 즉 한달에 2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분배금이 들어오는 날짜가 격주로 분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ETF를 통해 성장주와 배당주의 균형을 맞춘 인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며 “특히 한달에 2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로, 배당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재투자한다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운용 ‘TIGER ETF’, 2023년 개인 순매수 1위
- 미래에셋운용,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 미래에셋운용,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신규 상장
-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 전년比 2.1조원↑…전업권 적립증가액 1위
- 미래에셋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원 돌파
-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1조원 돌파
- 미래에셋운용, CD1년물 금리 수익률 노리는 ETF 출시…파킹보다 낫네
- 미래에셋운용,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신규 상장
- 미래에셋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CEO에 라이언 오코너 선임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