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김정수 샘표 홍보본부장(왼쪽)과 김향자 미래소비자행동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샘표
11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김정수 샘표 홍보본부장(왼쪽)과 김향자 미래소비자행동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샘표

샘표는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과 '소비자권익증진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소비자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을 시민사회에 알리기 위해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 등이 올해 처음 주최한 행사다.

행사에서는 5개 분야에서 1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직접 소비자평가와 소비자 전문가 집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샘표는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제품혁신부문에 '샘표 연두', 소비자권익증진상 소통 및 정보제공 부문에 '샘표 새미네부엌 소스'가 선정되는 등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두는 샘표의 독보적 콩 발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서 100% 식물성임에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깊은 맛을 내 다른 양념 없이도 쉽고 맛있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연두는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인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미국 식품업계의 영향력 있는 시상식 '식음료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새미네부엌 소스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종 김치와 밑반찬의 요리 과정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요리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QR코드로 레시피 영상도 볼 수 있게 했다.

최근엔 새미네부엌 딥소스 2종에 스마트라벨을 도입해 소비자 알 권리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제품명과 소비기한 같이 소비자 안전 및 제품 선택에 필수인 표시사항은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대신 나머지 표시사항은 QR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더 잘 전달될 뿐 아니라, 식품 정보가 바뀌어도 포장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환경에도 이롭다.

샘표 관계자는 "ESG 경영이 화두로 부각되기 전부터 지구 환경과 소비자 편의를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해온 샘표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도 이로운 요리를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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