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CI. 사진 = LS그룹 제공
LS그룹 CI. 사진 = LS그룹 제공

LS그룹이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엔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의 국내·외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LS에 따르면 LLBS는 한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법인 설립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LLBS는 ㈜LS의 자회사로 소속됐다.

LS는 앞서 2022년 구자은 회장 취임 후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그룹 비전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이하 배·전·반) 관련 사업에 투자해왔다.

이번 LLBS 설립 승인으로 LS그룹의 배·전·반 사업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 내 전구체(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공장 및 설비 설계 △관련 전문인력 채용 등을 거쳐 2026년 초 초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LS계열사들은 전기차,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부품 등 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 및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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