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3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이하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이하 신형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로,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됐다.

2024년부터 도입될 신형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주 중국 주저우에서 개최된 TCR China 주저우 라운드에서 앞서 공개된 바 있다. 신형 컵 카는 기존 컵 카에 비해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코너링 속도를 개선하고 타이어 내구성이 늘었으며, 와이드 휀더 및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이 향상됐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 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