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24년 하반기 미국 전기자동차 양산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개최된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확대 방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 관련 허들을 만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공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받는 측면에서 의사결정을 빠르게 해서 진행되는 만큼 2024년 하반기에 예정된 양산 일정 자체를 늦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받고 있는 보조금들을 저희도 받을 수 있는 환경 만들 것"이라며 "지금 현재 잠깐의 허들이 있다지만 급하게 전기차 생산을 전략적으로 줄일 생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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