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모든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8월 국민기초수급자 2만1970가구와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취약계층 2만6870가구(7월 26일 기준)에 5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새빛냉방비 지원은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냉방비 지원금과 수원시 새빛냉방비는 8월 초 지급할 계획이다. 일반 복지급여계좌를 보유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다만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거나 복지급여를 미수급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냉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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