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삼성서초 사옥.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 사옥.사진=연합뉴스

삼성은 8일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채용에 나선 관계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 사다.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 받게 된다.

삼성은 이외에도 청년들이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교육 환경이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와 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S/W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 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진행했고 1993년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했다.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철폐했다.

특히 1995년에는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가회를 여성임직원들에게 보장하는 등 양성평등 제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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