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자리에 서정학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는 1963년생으로 동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IB지원부 부장, 기술금융부 부장, IT그룹장 등을 거쳐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을 겸임했으며 2021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1995년부터 1998년 싱가폴 지점, 2006년부터 2008년 뉴욕지점에 근무한 국제통이며 운용 및 IB업무를 20년 이상 맡아온 전문가다.

IBK투자증권 측은 “은행 내 최고의 IB 전문가로 글로벌 금융에 정통한 최적의 인물”이라며 “IT그룹장을 맡은 만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