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통화긴축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임형ISA의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말 기준 일임형ISA MP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17.03%로 지난 9월말 대비 2.16% 상승했다.

각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28.84%, 고위험 21.88%, 중위험 14.88%, 저위험 9.44%, 초저위험 8.79%를 기록했다. 증권사와 은행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각각 18.89%, 14.30%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67.7%에 해당하는 130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KB증권이 29.59%로 1위로 나타났다.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83.6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펀드 76.9%, 해외혼합형펀드 23.1%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83.65%의 수익률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의 투자로 출시 이후 57.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형에서는 KB증권 ‘able(중위험B)’ MP가 국내채권형펀드 32.7%, 해외주식형펀드 28.4%, RP 19.8% 등의 투자로 출시이 후 24.4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저위험형에서는 경남은행 ‘안정추구형(A)’ MP가 MMF 41.5%, 국내채권형펀드 29.1%, 해외주식형펀드 15.1%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15.81%의 수익률 기록했으며 초저위험형에서는 KB증권 ‘able(초저위험)’ MP가 RP 50.4%, 국내채권형펀드 49.6%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1.3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