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충 관리를 강화하고 2023년도를 ‘유충 원천 차단의 해’로 만들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여름철이면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에 깔따구 유충이 검출되는 일이 있어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깔따구 유충 자체는 먹더라도 몸에 해롭지 않지만 정수장 운영 관리를 나타내는 지표다보니 각 지자체는 유충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시에서 운영·관리하는 배수지 내 저수조로 각종 이물질 및 유충이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부 저수조 출입구에 미세 방충망을 설치했다. 또한 12월부터는 취약 배수지 내 저수조 입구로의 유충 유입을 막기 위해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있다.
고양시는 미세 방충망과 인조잔디 설치를 고양시에서 관리하는 배수지 18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연 2회 배수지 내부 청소작업 및 수질검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여름철 깔따구 유충 검출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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