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포스터 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편의 공연을 선보이며 계묘년 새해 첫 관객을 맞이한다. 

2021년 시작된 ‘공동기획 프로젝트’는 예술가(단체)가 안정적인 공연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극장 대관료 없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티켓 운영부터 무대 스태프 및 하우스 인력 등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에도 연중 다양한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월7일에는 타악 앙상블 groove&가 타악 리듬의 세계로 초대한다. 13일에는 정가앙상블 soul지기가 정규 2집 쇼케이스 '가을 그리고 다시 봄'을 통해 정가의 음색과 옛 시조를 노랫말로 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29일에는 거문고 연주가 도경태가 무대에 오른다. '현대의 검은학 접기'은 그의 네 번째 독주회로 현대성을 더한 정악으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상반기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아쟁 연주가 최혜림, 우리소리 바라지 소리꾼 김율희, 거문고 연주가 강태훈, 작곡중심 MusiK,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정소희의 대금 연주가 시리즈Ⅱ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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