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콘텐츠산업 2022년 결산 및 2023년 전망 세미나(이하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가 다음달 7일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3년 만에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 올 한 해 콘텐츠산업에서 나타난 다양한 변화와 주요 이슈를 데이터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다가오는 2023년이 어떤 모습일지 키워드로 전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콘텐츠산업을 부문별 통계, 장르별 주요 현안, 빅데이터, 타임라인 등 데이터를 통해 입체적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올해 콘텐츠산업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들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단서를 파악할 예정으로 콘진원 정책본부 송진 본부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콘진원에서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는 14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또한 수출액은 130억1000만 달러, 고용 규모는 6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지는 전망 발표에서는 키워드를 통해 2023년 콘텐츠산업에서 예상되는 주요 트렌드들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결과 융합, 성장 지속을 위한 시도들을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 2부에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올해의 이슈를 돌아보고, 엔데믹 시대 콘텐츠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으며, K-포맷의 글로벌 확장에 앞장서는 포맷티스트 김용재 대표이사, 케이팝 아티스트 종합 대시보드를 운영하는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 스튜디오 시스템을 소개할 스튜디오드래곤 유상원 국장, 게임산업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나눌 스마일게이트 이경진 실장, AI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제작사 클레온 진승혁 대표, 콘텐츠 IP 가치 확장 사례를 보여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재헌 센터장 등과 함께 콘텐트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