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대공세자. 사진=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대공세자. 사진=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대공세자와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이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 우주, ICT 부문의 공공, 민간 기관 및 기업 대표 87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 일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이다. 우주산업,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환경기술 등의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양국 간 경제적, 정치적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대한민국과 룩셈부르크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 국가간 정치·경제 유대를 강화할 목적으로 오게 됐다.  

기욤 룩셈부르크 대공세자와 파이요 경제부 장관은 이번 방한일정을 통해 한국 정부 관계자와 몇 차례의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파이요 경제부 장관은 ‘코리아스페이스포럼 2022’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이와 더불어 기욤 대공세자와 파이요 장관은 한국과 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전쟁기념관을 공식 방문하고 한국 기업 방문, 룩셈부르크 기업 로타렉스의 신 공장 개관식 참석, 한-룩셈부르크 비즈니스 포럼, 네트워킹 및 B2B 회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코리아스페이스포럼에서 평화적 목적의 우주 탐사 및 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사절단은 서울 (무역협회 & 서울 스마트 시티 센터), 대전(KAIST GCC), 세종(세종 스마트 시티) 및 부산(테크노 파크) 등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파이요 장관은 “양국은 강력한 무역 파트너이며 하이테크 및 디지털 분야 혁신의 선구자이자 리더로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각각 유럽과 동북아시아에서 사업을 구축하거나 또는 강화하려는 기업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