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알루미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대표 광물자원 생산기업인 아다로미네랄과 손을 잡는다.
현대차는 경제단체 및 기업 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에드윈 수리야자야 아다로에너지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가리발디 또히르 아다로미네랄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따라 자동차 제조용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와 대외 변수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아다로미네랄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루미늄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앞으로 아다로미네랄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을 공급받으면서 알루미늄 사양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배터리셀 합작공장 착공 등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알루미늄 공급 관련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인도네시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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