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30.24p(1.36%) 상승한 2249.95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330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612억원, 1591억원을 매수했다.
증시상승에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비금속광물(5.25%), 건설업(4.38%)이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비금속광물에서는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에 양극재를 공급한다느 소식이 전해진 포스코케미칼(7.02%)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 외에는 아이에스동서(5.87%), 한국내화(5.13%) 등이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뒤따랐다.
건설업에서는 현대건설(6.12%)가 가장 크게 올랐다.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사우디 왕세자 방한이 무산되며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이 외에는 GS건설(5.08%), 한신공영(4.45%), 범양건영(3.47%), 태앵견설우(2.92%)가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엔씨소프트(8.38%), 넷마블(5.75%), 크래프톤(5.29%) 등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 거래일 서버실 화재로 크게 하락했던 카카오페이(6.21%), 카카오뱅크(3.61%), 카카오(2.17%)도 상승 전환했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50%)이 소폭 하락했으며 LG화학(6.25%), NAVER(3.29%), 셀트리온(4.1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5.09p(2.21%) 오른 697.09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2.6원(-0.88%) 하락한 1422.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