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한복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한복문화주간’의 사전행사가 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하 공진원), 신세계 스타필드와 함께 국민들이 한복으로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한복상점 등 ‘한복문화주간’ 사전행사를 마련한다.
정교한 작업으로 눈길을 끄는 한복 정밀모형 전시를 비롯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기획한 아동 한복,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공간 특성을 반영한 반려견 한복, 한가위에 더욱 잘 어울리는 전통한복 등을 포함해 한복 24점을 선보인다.
한가위 분위기를 돋우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산가지, 팽이치기, 공기, 고누, 실뜨기 등 전통 놀이를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화한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화혜장 이수자와 함께하는 전통 꽃신 만들기, 한복 정밀모형 색칠하기, 한복 민화 엽서 색칠하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한복 디자이너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한복상점’도 개최한다. 관람객들은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동한복 등에 특화된 업체 6곳의 한복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2022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국내외 17개 국가, 27개 도시와 함께하는 올해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 전시와 대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