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소폭 하락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17.05p(-0.67%) 하락한 2516.47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569억원, 1538억원을 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2010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97%), 섬유·의복(0.88%), 전기가스업(0.77%) 등이 상승했으며 운수장비(-2.21%), 의약품(-1.98%) 등은 하락 마감했다.
보험 업종에서는 메리츠화재(4.03%), 한화생명(2.79%), 한화손해보험(1.9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섬유·의복에서는 대현(3.43%)방림(2.83%), 일정실업(2.25%), TBH글로벌(2.04%)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에서는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며 대성에너지(4.34%), 한국가스공사(3.64%), 서울가스(1.74%), 경동도시가스(1.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장비에서는 기아(-4.02%), 현대차(-3.80%), 현대차3우B(3.76%)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의약품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3.40%), 유유제약(-2.81%), 삼성제약(-2.58%) 일동홀딩스(-2.1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료 기업 테라파워에 3000억원 투자 소식을 전한 SK이노베이션(3.19%), SK(3.05%)가 큰 폭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75%), SK바이오팜(-2.53%), 포스코케미칼(-2.16%)은 2%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1%), 셀트리온(0.47%) 등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52%), NAVER(-0.57%), 카카오(-0.74%)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7.32p(-0.88%) 내린 827.42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2.20원(0.17%) 상승한 1310.3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