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민간의 우수한 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를 실시한다.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한중 문화교류 사업 또는 중국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와 기업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사업 홍보, 사업 홍보+사업예산 2개 부문으로, 홍보 지원 선정 시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 로고 및 슬로건 사용권, 사업 홍보를 지원받는다. 또한 홍보+사업예산 부문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40% 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는 문화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며 사업 우수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지원 단체 수와 단체별 최종 예산도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앞서 2차 민간 공식인증사업에서는 한-중 무용수 간 워크숍과 공연을 진행하는 ‘한중 무용 축제’, 한중 30여 명의 회화와 설치 미술작가가 참여하는 ‘한중 미술 교류전’, 한국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와 고쟁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하는 ‘한중 갈라 콘서트’, 부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연계한 ‘중국 애니메이션 특별전’ 등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해 1월 선포됐다. 공식인증사업 3차 공모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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