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도 하락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11.66포인트(0.44%) 상승한 2670.6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087억원, 129억원을 매도했고 기고나투자자만 3227억원의 매수를 시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5%), 화학(2.00%)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0.50%), 증권(-0.3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은행에서는 카카오뱅크(3.26%)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화학에서는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4.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에서는 고려산업(-4.65%)가 하락했다. 그간 곡물 가격 상승, 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페이(2.87%), 카카오(2.38%) 등 카카오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는 램시마SC 유럽 내 점유율을 늘린다고 밝힌 셀트리온(2.53%), 해외 여행객 입국이 늘어난 데 따른 아모레퍼시픽(2.77%)이 상승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14%), LG화학(2.63%)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68%), NAVER(-0.86%), 현대차(-0.26%), 기아(-1.7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37포인트(0.04%) 상승한 891.5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9.40원(-0.75%) 내린 1242.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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