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맑고 쌀쌀한 날씨… 일교차 15도 내외
2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는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상됩니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대금 2743억원 미납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파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2743억원을 지난 25일까지 쌍용차 인수 잔금을 납입하지 못했습니다. 계약해지시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쌍용차가 계약을 해지하지 않으면 추후 인수대금 납입시 인수 절차가 계속 진행될 수 있지만 쌍용차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을 문제삼으면서 반대하고 있어 계약 해지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재부, 인수위에 '유류세 인하' 3개월 연장안 보고
기획재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유류세 인하 연장방안을 보고했습니다.
기재부는 4월 30일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에 대해 3개월 연장하겠다는 시행령을 이미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기재부는 현재 5월 1일부터 적용할 유류세 인하 폭의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0% 인하조치가 4월 30일로 종료될 예정으로 5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고 인하폭도 30%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2분기 수출 둔화 전망… 전쟁·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
우크라이나 사태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2분기 수출이 다소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128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100밑으로 떨어졌다.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최근 러우 사태 격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시공 후 성능검사
오는 8월부터 공동주택 시공 이후 바닥충격음 검사를 실시해 층간소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안전 및 관리기준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습니다.
성능검사 결과가 기준에 미달해 사용검사권자가 보완 시공·손해배상 등의 조치를 권고하는 경우 해당 현장의 공정률 등을 고려해 시정조치 기한을 정해 사업주체에게 조치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는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건설업계의 기술개발과 견실한 시공을 유도해 입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층간소음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기업 유가 150불 넘으면 70% 적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으면서 기업 10곳 가운데 1곳 이상이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151개사 응답)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13.2%가 이미 현재 수준인 100달러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150달러 이상이 되면 응답기업 가운데 70%는 적자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자전환 유가는 평균 142달러입니다.
유가가 200달러 이상이 될 경우 모든 기업들이 공장 가동 중단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음달 부터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 자동가입
다음 달부터 모든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마일리지 특약에 자동으로 가입돼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연동특약이 변경·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제도개선을 통해 약 2541억원의 추가적인 보험료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주행거리 정보 집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험사가 청약단계에서 보험개발원에 주행거리 정보를 확인해 계약자의 주행거리를 자동 확인, 반영확인하도록 했습니다.
KT, 삼성전자 온양 사업장에 드론 시스템 구축
KT가 삼성전자의 DS부문의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KT가 구축한 드론 시스템은 기업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영돼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정보유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드론 시스템과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이 연동돼 사업자 내의 환경안전의 세밀한 감시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