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Sh수협은행
수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Sh수협은행

수협은행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체질 변화에 나섰다.

수협은행은 21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단 임원인사에선 오대주 신탁사업본부장, 장문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혜곤 DT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정교 정보보호본부장은 재선임됐다. 또한 20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

오대주 신탁사업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마산 중앙고등학교, 대구대, 전남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수협중앙회 입사한 뒤 양재동지점장, 경영지원부 인력개발팀장, 반월당지점장, 대구지점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등 영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장문호 금융소비자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수협중앙회 입사한 뒤 일도지점장, 고객지원부 마케팅지원팀장, 고객관리팀장,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여신정책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혜곤 DT본부장은 수협 내 IT 인재로 꼽힌다. 1968년생인 김 본부장은 원광여자고등학교, 전북대 전산통계학을 나와 수협 내에서 IT 부서를 주로 거쳤다. IT지원부 재무관리팀장, 디지털금융부 디지털마케팅 팀장, IT지원부 재무공통관리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을 역임했다.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21일로 2년이다. 재신임 받은 이정교 본부장은 1년 임기를 부여 받았다.

수협은행은 임원 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개인고객 대면, 비대면 마케팅 채널을 통합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체계적인 ESG 경영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마련했고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소속 창구업무혁신 TF팀을 프로세스혁신팀으로 정규 직제화했다.

수협은행은 경쟁력 있는 지속 성장을 위해 2022년 ▲조직경쟁려 강화 ▲전사적 디지털 혁신 ▲도전적 사업문화 확산 ▲미래성장동력 확보 ▲자율경영 기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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