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행이 그룹 계열사인 BNK캐피탈과 공동 영업전선을 구축했다.
부산은행은 3일 개인사업자를 위해 은행과 캐피탈 대출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로 인해 개인사업자는 자금을 구하기 위한 발품이 줄었다.
이전까지 대출고객은 은행과 캐피탈 각각의 모바일 앱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중 금리가 유리한 은행 대출이 우선 실행되고 이후 캐피탈에서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입력 등 대출 신청 절차도 최소화하고 스크래핑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에서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부산은행의 경우 최대 1억원, BNK캐피탈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실적에 따라 1일 기준으로 부산은행은 최저 2.49%, BNK캐피탈은 최저 6.90%까지 적용 받는다.
이 서비스는 BNK캐피탈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로 두 계열사 상품을 한 번에 확인 가능토록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뱅킹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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