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9포인트(0.27%) 상승한 3133.5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기관투자자가 각각 3372억원, 91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반등에 성공했으나 추석 이전 만큼의 지수를 회복하진 못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거래일 연속 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3401억원의 주식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1%), 통신업(2.37%), 종이·목재(1.20%), 화학(1.03%)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2.26%), 철강·금속(-0.92%), 운수장비(-0,76%), 증권(-0.51%)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음극재 투자 강화 소식이 전해진 포스코케미칼(5.5%)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또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으며 스튜디오드래곤(5.17%), 초록뱀미디어(2.29%), 제이콘텐트리(6.85%), 키이스트(1.83%) 등 미디어 관련주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5%), SK하이닉스(0.4%), LG화학(1.1%), 카카오(0.4%), 카카오뱅크(1.0%)등이 상승했으며 NAVER(-0.6%), 현대차(-1.4%), 기아(-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21포인트(-0.21%) 떨어진 1034.8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0.30원(0.03%) 오른 1176.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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