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9포인트(-0.52%) 떨어진 3215.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소폭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기관매수세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선 데다 환율이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6%), 유통업(0.99%), 철강·금속(0.96%), 운수장비(0.55%), 보험(0.20%) 등이 상승했으며 서비스업(-2.09%), 통신업(-1.79%), 의약품(-1.63%), 비금속광물(-1.21%), 전기가스업(-1.12%)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고려아연(6.5%), 한국조선해양(4.4%), 코웨이(4.0%), 삼성물산(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4.6%), SK텔레콤(-3.7%), SK바이오사이언스(-2.8%), NAVER(-2.5%), 하이브(-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각각 2157억원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040, 103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1.61포인트(-0.15%) 떨어진 1042.03포인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0.31%) 올라 1154.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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