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본관 표지석. 사진=뉴스저널리즘.
은행연합회 본관 표지석. 사진=뉴스저널리즘.

여름 더위가 본격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은행연합회는 19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2021 착한바람 캠페인’에 2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2021 착한바람 캠페인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및 여름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행연합회는 23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올해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3600여 가구에 선풍기, 서큘레이터, 침구세트, 식품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다.

2018년 희망열기 캠페인에 3억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했고 2019년에도 착한바람 캠페인에 2억원 상당의 냉방용품, 2020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2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염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리아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수 회장은 ”은행권은 앞으로도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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