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현대백화점면세점 인도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면세품을 종이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인천국제공항 현대백화점면세점 인도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면세품을 종이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비닐백 사용 제로화에 나선다. 면세품 포장에 사용되던 비닐 완충캡(뽁뽁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물류박스인 ‘H그린박스’를 면세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객에게 면세품을 전달할 때 사용되던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부터 면세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면세품 인도시 사용되던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되던 비닐백을 모두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먼저,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보내는 과정에서 개인별 비닐백 포장을 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운반 가방을 사용해 인도장에 전달한다. 전달된 면세품은 이후 인도장에서 친환경 종이봉투에 재포장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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