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코람코자산신탁과 부동산개발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부동산개발금융관련 전략적 협력 ▲금융계열사 관련 시너지 모색 ▲대체투자부문 사업영역 및 운용 Pool 확대 ▲실물 부동산 매입 관련 금융지원 및 협력 등 키움증권의 폭넓은 투자자 네트워크와 코람코자산신탁의 국내외 부동산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업계 인지도 상승 및 시장지배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2018년 이현 대표 취임 이후 사업다각화를 강조하며 기존 IB본부를 기업금융본부·구조금융본부·프로젝트투자본부 3곳으로 확대하고 정통IB 뿐만 아니라 부동산금융 관련 사업에도 활발하게 진출했다.
부동산금융 조직 신설 이후 지속적인 규모 확대로 개발사업 지분투자·부동산PF·실물자산인수·HUG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키움증권을 포함한 키움투자자산운용·키움저축은행·키움YES저축은행·키움캐피탈 등 풍부한 부동산금융 경험을 축적한 계열회사와 협력해 토지 매입단계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 준공 후 자산관리까지 One-Stop 종합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는 “키움증권은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풍부한 가용 재원과 탄탄한 자금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람코자산신탁과 상호 발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부동산개발금융관련 전 부문에서 협력해 양사 모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이제 부동산개발사업도 금융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았다”며 “투자자와 금융이 필요한 프로젝트 사이 가교를 마련해 부동산과 금융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