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미국 괌 현지에서 진행된 Visa와 괌정부관광청의 업무 협약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괌정부관광청
지난 13일 미국 괌 현지에서 진행된 Visa와 괌정부관광청의 업무 협약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 =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최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Visa와 괌 여행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미국 괌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3일 리가로얄 괌 리조트에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칼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 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 위원회 회장, 패트릭 스토리 Visa Korea 사장과 김승현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와 괌 현지 호텔 및 레스토랑을 포함한 관광 산업 파트너사 약 75명이 참석했다.

괌정부관광청과 Visa는 협약을 바탕으로 괌 여행객을 위한 Visa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 및 고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여행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Visa와 적극적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체결 전 Visa의 현지 파트너사 대상 괌 방문 한국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 및 컨텍리스 결제 시스템을 공유했다. 컨텍리스 결제 시스템은 Visa가 EMV 기반으로 지원하는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Visa와의 협약은 괌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여행객이 괌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괌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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