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시민덕희'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쇼박스
영화 '웡카', '시민덕희'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쇼박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설 연휴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전날 14만963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6만5102명을 기록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물이다. 

'시민덕희'는 13만6782명이 관객을 불러모으며 다시 2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1292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를 친 조직원이 구조 요청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윤여정과 유해진이 출연한 '도그데이즈'로, 이날 5만535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만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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