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사진=연합뉴스
카드 결제.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에 신용카드를 분실해도 해결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 모두 4일간의 황금연휴에도 카드 분실 신고센터는 정상 운영된다.

먼저 신한카드는 황금연휴 기간이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실·신고 등을 위한 신고센터는 정상 운영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도난 분실신고는 홈페이지·앱·자동응답을 통하거나 이외에도 365일 24시간 운영중인 상담원 유선통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도 분실·신고 센터를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연휴 기간 별도의 서비스 점검 등에 따른 결제 중단도 없을 전망이다.

KB국민카드도 기존과 동일하게 분실신고가 가능하며 별도의 결제망 점검 계획은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분실 신고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도 분실·사고 신고는 다른 카드사와 동일하게 24시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별도의 시스템 점검 계획은 없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비대면으로 분실 신고와 해제 모두 가능하다"며 "콜센터도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씨카드는 설 연휴 사고 예방을 위해 앞서 별도의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정상적으로 카드분실 접수 신고를 받는다. 다만 재발급 등은 설 연휴 이후인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연휴 전에는 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내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에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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