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6년 만에 새 집으로 이사했다.

NH투자증권은 26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타워2)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IT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본부별 이전을 진행해 4월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 본사는 파크원 타워2 2층부터 18층까지 사용한다. 2층에는 영업부금융센터와 농협은행이 입점했다.

파크원은 여의도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 사이에 위치해 최고의 업무환경도 자랑한다.

건물 내 전기차 충전소, 친환경에너지 설비도 완비돼 있다.

이번 본점 이전은 그동안 본사 조직이 흩어져 있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여의도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원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며 “선도 증권사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사옥 이전 기념으로 ‘새봄맞이 MOVE M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이 계좌개설 후 국내외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케이크 기프티콘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거래 중인 고객이 NH투자증권으로 대체 입고 시 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최대 80만원까지 상품권 지급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