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지진 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지진 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립과천과학관과 ‘지진 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8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한수원은 국립과천과학관 내 설치·운영 중인 지진 체험시설(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교체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은 향후 10년간 시설 운영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와 에너지 이용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은 연간 약 26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과학관으로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한수원이 설치한 지진체험 시뮬레이터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최신 콘텐츠 도입 체험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설 교체로 기존 시뮬레이터를 최신 방식 로봇형 시뮬레이터로 개선하고 밀폐됐던 체험실을 개방형 관람공간으로 변화시켜 생동감 있으면서도 더욱 안전한 체험 방식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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