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중앙회장이 8일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중앙회장이 8일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전략을 주문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일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차훈 회장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41개 부서 임직원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박차훈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의 중심에는 지역과 상생 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인 만큼 더욱 구체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회장은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새마을금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운용과 농어촌 소재 새마을금고가 상생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도 재정비했다.

새마을금고는 정보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시켜 상무급 부문장을 임명하고, 디지털금융본부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정보보호와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금융소비자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인적자원 확충에 이어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그린M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본부 각 부문이 시차를 두고 참석했다.

전국 13개 지역본부는 자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온텍트로 참여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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