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8일 NH저축은행에 따르면 ’NH직장인행복대출‘ 취급액은 약 126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9년 5월 출시한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으로, 서민들이 급전이 필요할 때 자금 지원을 적시에 해주고 있다.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저 연 5.5%에서 최고 연 19.4%까지 금리 폭이 크다. 대출 금액도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NH멤버스 회원 가입고객의 경우 0.1%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 모바일
카카오뱅크의 질주는 계속됐다.2일 카카오뱅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잠정 당기순이익으로 1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8.3배 증가한 것으로 총자산도 3조9260억원 증가한 26조6500억원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가 단기간 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용대출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출잔액은 20조3133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 이상 늘었다.하지만 대부분 신용도가 높은 고신용자 중심의 영업을 전개함으로써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이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해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했다.카카오뱅크는 22일 직장인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줄인다고 밝혔다.적용 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이다. 22일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된다.카카오뱅크 측은 고신용 대출 상품을 최대 한도를 줄이는 대신 중금리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카카오뱅크의 결정은 금융당국과 정치권 압박도 한몫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카카오뱅크의 가계신용대출 중 고신용자로 분류되는 1~4등급 비중이 93.5%에 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