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친환경 사업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대규모 투자개발을 진행하면서다.특히 최 회장은 포스코를 향후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도 세웠다.포스코, 호주 수소·그린철강 투자로 글로벌 협업 가동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을 논의했다.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철강 생산 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초대 대표로 내정되면서 소통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을 넘어 ‘리딩 생보사’로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출범한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양사의 성공적인 물리·화학적 결합을 통해 통합법인을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임직원 워크숍을 비롯해 인사·회계·정보기술(IT) 등 부문별 업무를 공동수행하면서 물리·화학적 결합을 동시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룹 지배구조 혁신 차원에서 이사회를 강화하고 대체유 단백질 개발에 투자해 자신의 SNS에 직접 홍보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많다. 또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특허기술을 이전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지배구조 혁신…이사회 후보군 구성·업무지원 포털구축29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지배구조 혁신 방안을 내놨다.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구축 △사외이사 정례모임 확대 등
“지금 우리는 변화하고 있습니까?”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의 올해 신년사에 던진 메시지다.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금융권도 디지털뱅크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에만 급급한 게 아닌지 의문과 반성의 쓴소리를 내뱉은 것이다.김정태 회장은 “지난 세월, 우리는 숱한 변화와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며 해마다 성장의 역사를 써 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눈부신 성과로 말미암아 ‘변화의 쓰나미 경보’를 ‘양치기 소년의 외침’으로 치부해 점차 변화에 무감각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메타버스, D2C, NFT, 마이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한결 가볍게 해외순방길에 오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2년 만에 해외순방에 나선다.조 회장은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2주 동안 미국 뉴욕, 영국 글래스고, 프랑스 파리, 영국 에딘버리, 영국 런던 등 미국과 유럽을 돌며 해외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신한금융지주의 외국인투자자 비중은 약 61.04%에 달한다. 해외 기관투자자 비중이 상당한 만큼 조용병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투자자를 만나왔다.그러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세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해외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의 뚝심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출렁일 때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알렸다. 올해의 경우 실적 개선, 예보의 지분 매각 등 우리금융의 밝은 미래를 알리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특히 연내 완전민영화를 위한 숙원 달성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성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13일 우리금융은 공시를 통해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손태승 회장은 2018년 우리은행장 취임과 함께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2018년 3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이 5년 전 약속을 지켰다.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2분기 기준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최근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사 순익이 크게 늘었지만 자기자본 10조원은 차원이 다르다.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수수료 수익은 변동될 수 있지만, 증권사가 직접 투자 영역을 넓히기 위해선 자기자본이 중요하다.박현주 회장 본인도 2016년 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키우겠다.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 10조원 이상의 IB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약속했다.그만큼 증권사가 투자할 수 있는 여력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에서 찾아야 한다”올해 신년사에서 김정태 회장이 밝힌 각오다. 국내 금융시장이 저금리 상황으로 전환하면서 수익 찾기가 힘들어지자 돌파구로 해외시장을 점찍은 것이다.그러나 해외시장 개척도 코로나19라는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김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국내 선진화된 디지털금융을 세계에 선보이며 목표를 향해 쾌속 질주 중이다.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함께 디지털은행 라인뱅크를 공식 출범한 것이다.준비 기간만 약 3년, 라인은 라인뱅크 출시를 위해
2018년 -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답이 있고 그 안에서 할 일을 찾아야 한다"2019년 -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고객의 소리, VOC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돼야한다"2020년 -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2021년 - "VOC 경영이 아직도 부족하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VOC 활동은 경영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