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이번달 말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번달 말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웰스테크'를 출시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자들이 각자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춰 원하는 종목을 넣거나 빼서 맞춤형 지수(인덱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지수를 만드는 데 익숙지 않은 투자자들의 위해 AI를 활용한 비중 추천 서비스가 종목·지수들의 비중을 가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변동성을 낮추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설정 혹은 리밸런싱 시 지수와 ETF의 비중을 높게 잡고 공격적인 투자자들에게 특정 종목 등을 많이 매수하는 것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회사의 핵심 전략인 '글로벌 자산 배분'과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교보증권은 K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 인덱싱 '마이포트(MYPORT)'를 사용해 국내·해외지수를 포함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등도 서비스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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