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방역 힐링키트. 사진=롯데하이마트
마음방역 힐링키트.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10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마음방역 힐링키트’를 기증한다. 해당 키트는 삼성소리샘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음방역 힐링키트’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입 모양이 보이는 립뷰(Lip View) 마스크, 손 소독제와 천연 비누 제작 키트 등을 포함해 1000만원 상당 방역 위생 용품으로 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입 모양을 읽기 힘들어진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른 품목이다.

이찬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마음방역 힐링키트’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웃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6개 지역 아동 600명에게 3천만원 상당 식품과 방역 용품으로 구성된 세이프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성인이 되어 보호가 종료된 결연 종료 아동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며 1천 2백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선물했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조손가정 결연아동을 위해 5백만원 상당 입학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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