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시중은행이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게임사와 손을 잡고 있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파트너 계약 체결을 기념해 오는 4월 10일까지 GOLD KING(저축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GOLD KING 이벤트는 ‘2021 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경기당 가장 많은 GOLD(게임머니)를 모으는 ‘저축왕’ 선수를 맞히는 경품 행사다.

우리WON뱅킹을 통해 응모만 해도 선착순 1만2021명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GOLD KING을 맞히는 310명에게 초월급 아이템, GOLD KING 친필 사인 의류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리WON뱅킹을 최초로 가입하고 적금, 청약저축 등 비대면 저축계좌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약 4만개의 LoL 인기 아이템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LCK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알리기 위해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GOLD KING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CK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카트라이더 유저를 공략한다.

신한은행은 17일 넥슨과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대회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공식 명칭은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으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대회 기간 동안 넥슨의 생중계 방송을 비롯해 경기 트랙 전광판, 리그 온라인 콘텐츠 및 웹사이트에서 ‘Hey Young’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카트라이더 리그는 국산 게임 e스포츠 대회 중 최장수 리그로 지난해 11월 열린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은 총 시청자 수 60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이 카트라이더 리그를 사랑해주시는 라이더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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