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 비용 반영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3조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가 예상된다.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의 순이익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KB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조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홍콩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이달에만 2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558억6560만달러(약 77조4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지난달 말 573억7760만달러보다 15억1200만달러 감소한 수치다. 원화 환산 시 2조760억원에 달한다.달러 예금은 환율이 오르면 줄고 내리면 늘어난다. 최근 원·달러 가격이 1400원선을 터치하는 등 급등하자 환차익 실현을 위해 인출이 늘어난 것으로
토스뱅크가 외화통장 상품 일일 환전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극소수 고객의 과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달 1일부터 외화통장 월 한도를 미화 30만 달러에서 한화 1억원으로 축소한다.앞서 토스뱅크는 지난달 환차익을 목적으로 1000만원 이상을 다빈도 환전하는 일부 고객을 발견해 1회 입금 한도를 1000만원으로 제한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평생 무료 환전 가치는 그대로 지켜나가되 극소수 고객 과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환전 한도를 일부를 축소했다"며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은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가 환전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모바일에서 실시간 환전을 통해 여행의 경험을 바꾸고 있는 트래블로그는 해외에서도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나머니 앱에서 환전 시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며 '해외여행 필수템', '혜자 서비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엔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여행적금'과 하나손해보험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을 론칭하는 등 하나금융그룹 내 콜라보를 통한 트래블로그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
KB국민카드는 본격적인 피서 여행객이 늘어나는 8월을 맞아 해외 여행 시에 도움될 만한 꿀팁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국제브랜드 신용·체크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시 환율을 1달러당 1000원으로 고정하고 차액을 포인트리로 제공하는 '환율은 책임 질게요, 걱정 말고 쓰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앱에서 응모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월 40만원 이상 이용하면 미화 1달러를 1000원 고정환율로 적용해 환율 차액을 최대 2만 포인트리까지 제공한다.
실리콘밸리뱅크 사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완화에 나서리란 기대가 커지면서 4월 채권시장에 대한 심리도 전월 대비 개선됐다.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종합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93.6으로 전월 81.3보다 상승했다.또한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4월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미국 금융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 심화와 연준 금리 인상폭 축소 기대감에 힘입어 4월 금리가 상승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 반동안 이어진 인상 기조 중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상승률, 미국 경제상황과 환율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인상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전일 임시 국회 업무보고에서 "기준금를 총 3.0%p 올린 효과로 올해까지 물가 상승률을 1.3%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달러인버스 ETF 수익률 상승과 더불어 달러의 추가 하락 가능성 이 점쳐지며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한국외환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원·달러 환율은 126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35% 감소한 수치다.지난 20일 1200원 대에 접어든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향하고 있다. 지난 9월 1400원까지 치솟으며 ‘킹달러’ 현상이 불거졌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그간 “떨어질 이유가 없다”며 1500원을 넘보던 달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연
우리은행은 최근 외화예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을 미화 1달러로 낮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복리 외화예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1천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최소화했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추가입금도 금액,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이상부터이나 금리 회전주기를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중도 해지하더라
미국 FOMC를 앞두고 국내 증시도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0.62(-0.03) 하락한 2372.40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64억원, 445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132억원을 매도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6%), 의약품(1.45%)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52%), 서비스업(-0.71%) 등은 하락했다.의료정밀에서는 방위사업청에 111억원 규모 방독면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한컴라이프케어(10.33%)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의약품의 경우 항생제와 해열제 품귀현상이 이어지
12일 코스피 지수는 16.02(-0.67%) 하락한 2373.02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51억원, 442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77억원을 매수했다.업종별로는 기계(0.65%), 보험(0.45%)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3.58%), 건설업(-2.95%) 등은 하락했다.기계에서는 에이프로젠(5.82%)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에이프로젠은 퇴해엉 관절염 혁신 신약에 대해 물질 특허 및 용도 특허 출원을 위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 접촉에 나선 상태다.보험에서는 한화생명(2.18%), 삼성화재(1.20%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2500선읋 넘보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7.31p(0.30%) 상승한 2479.84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투자자는 2762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19억원, 2251억원을 매수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2.20%), 증권(2.0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56%)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건설업종에서는 진흥기업우B(30.00%), 코오롱글로벌우29.96%), 동부건설우(29.96%), 동부건설(29.44%)가 상승 제한폭 가까이 상승했다.코오롱글로벌은 네옴시티 수혜주로
코스피 지수가 4개월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60p 오른 2501.13p에 거래를 시작했다.코스피가 25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8워 19일 2492.69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뒤 10월 11일 2192.07p까지 하락한 바 있다.이번 코스피 지수 상승은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부르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이르면 12월 회의가 금리 인상 속도
원·달러 환율이 4개월 만에 1300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발언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1298.20원으로 거래됐다.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4개월 여 만이다. 전날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금리를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떨어뜨릴 정도의 제약적 수준에 근접해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시기는 빠르면 12월부터 시
외국인투자자가 1조원 가까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도 상승을 이어갔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39.14p(1.61%) 상승한 2472.53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6016억원, 3541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9805억원을 매수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4%), 보험(2.51%) 등이 상승했으며 기계(-1.44%), 비금속광물(-0.98%) 등은 하락 마감했다.전기·전자에서는 대한광통신 광케이블 신축건물 의무화에 가온전선(6.40%)이 급등했고 신사업 계획을 밝힌 셋방전지(4.30%)가 뒤따랐다.보험에서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25.12p(1.04%) 상승한 2433.39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투자자는 3895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592억원, 3168억원을 매도했다.코스피 상승에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섬유·의복(2.78%), 운수창고(2.46%), 의료정밀(2.2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섬유·의복에서는 비비안(2.13%), 유니켐(2.01%)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에서는 임플란티 전문 기업 덴티움(6.60%)이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다.운수창고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5.51p 하락한 2402.76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기관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며 오전 9시 27분 상승 전환했다.영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사실상 승인하며 아시아나IDT(29.71%), 대한항공우(28.27%), 한진칼우(21.92%) 등이 20%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p 하락한 713.48p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9시 13분 개인·외국인투자자 매수에 상승 전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6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며 국내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29.59(-1.21%) 하락한 2408.27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투자자는 3549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218억원, 2670억원을 매도했다.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의약품(-1.73%), 섬유·의복(-1.71%), 서비스업(-1.63%) 등이 크게 하락했다.의약품에서는 삼일제약(-3.91%), 국제약품(-3.68%), 유유제약2우B(-2.96%), 삼성제약(-2.84%)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섬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며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23.32(0.96%) 상승한 2441.33p에 마감했다.이날 개인투자자는 2175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260억원, 660억원을 매수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8%), 증권(2.77%)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1.64%), 운수창고(-0.76%) 등은 하락했다.종이·목재에서는 일회용품 규제 강화 시행에 대영포장(18.92%), 태림포장(9.90%) 등이 상승 마감했다.증권의 경우 증시 상승에 한화투자증권(2.70%),
강달러 현상이 한풀 꺾이면서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달러 가격에 영향을 받는 환노출 ETF 수익이 하락하며 투자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한 달 만에 6.2% 상승한 1온즈당 1756.30달러를 기록했다.금 가격이 상승한 요인은 달러 약세가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 하락한 1327.6원에 거래되고 있다.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7.7%로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