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 산업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할 장침이다.또한 양국 은행협회는 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은행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은행 가치 상승 기반 마련'을 꼽았다. 조 회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자산관리에 달렸다고 짚으며 최근 은행 고위험판매상품 중단 검토에는 "고객 선택권이 좁아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11일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 회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평생 시중은행에 종사한 제가 보기에 은행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은행이 스스로 밸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조용병 회장은
주요 금융지주 임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2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높은 곳은 KB금융과 우리금융지주로 나타났다.6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임직원 165명은 지난해 평균 2억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대비 임직원 수는 2명 줄었으나 평균 임금은 14%(2500만원) 늘었다.우리금융지주도 임직원 122명 평균 보수가 2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임직원 37명이 줄었고 연봉은 4.1%(800만원) 올랐다.신한지주는 지난해 202명 임직원이 평균 1억5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4개 금융협회는 4일 은행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총 60억원을 기부했다.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며 세계 89여 개국 1900명의 청소년 대표 선수가 참가하여 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및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개 금융협회는 20
은행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상생 금융안을 마련했다. 개인사업자 이자 환급에만 1조6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간 여러 차례 금융권에 이익 분담을 요구해 온 금융당국은 물론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특히 이달 은행연합회장에 취임한 조용병 회장은 발령이 되기 전부터 은행장과 만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민생경제 지원방안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사회공헌을 법으로 하게 되면 입법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커 자율 추진을 진행했지만 사실 걱정이 많았다"
은행권이 역대 최대 규모 상생 금융안을 내놨다. 금융당국이 언급한 대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이자 환급이 주요 방안이다. 환급 시기는 내년 1분기 중이다. 대상 차주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1일 오전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장은 간담회를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지난달부터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을 놓고 고민한 결과다.총 지원 규모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1일 취임과 함께 "은행 아닌 국민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어려운 국민경제 상황으로 은행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시기에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경제 회복과 은행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경색과 중국 경기침체 우려, 가계부채 문제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공식 선출됐다.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은행연합회 회장 후보 추천 위원회는 지난 16일 차기 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단독 추천한 바 있다.조용병 전 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지주 회장으로 임기를 마쳤다. 이후 뉴욕 지점, 인사부, 기획부를 거쳐 글로벌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이
은행연합회가 16일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은행연합회는 "조 전 회장은 은행 산업에 대한 이해가 넓고 은행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했다.이날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용병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임했다.조용병 전 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지주 회장으로 임기를 마친 전통 '신한맨'이자 민간 출신이다.조 전 회장은 신한지주 최초의 내부 출신 회장으로 일반 행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주 회장자리까지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16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조 전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은행연합회는 "조 전 회장이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 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전 회장은 오는 12월 은행연합회장에 정식 취임할 예
은행연합회 최종 후보 선정이 16일 결정된다. 후보 5명은 모두 금융지주와 은행 수장 출신으로 조용병 전 신한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윤종규 KB금융 회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추천했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10일 차기회장 후보로 6명을 선정했다.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후보로 좁혀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다음 주 회추위 회의를 다시 열어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LG전자 전 인사임원이 항소심 결과에 불복하고 상고했다. 이에 LG전자 채용비리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LG전자 전 인사 임원 박모씨는 26일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장을 제출했다.업계 일각에선 채용비리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관대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박 씨와 변호인 등은 이점을 주목, 대법원에 상소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최근 금융지주 수장들이 연달아 교체되면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대법원 판결이 오늘(15일) 예정돼 연임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16일 사외이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연다. 전날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중징계 취소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나오고 이사회가 다음날 열려 손 회장의 거취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내정되면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도 대거 교체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3연임이 유력했던 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용퇴 결단을 내리면서 세대교체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르면 이달 중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10명의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한다. 자경 위원장인 조 회장과 차기 회장인 진 행장과 조율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 사장단에는 진옥동 행장을 포함해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영창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신한금융의 최우선 과제로 ‘신뢰 회복’을 꼽았다.진옥동 내정장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면접을 준비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라 얼떨떨하다”면서 “‘100년 신한’을 위해 바닥을 다지라는 조용병 회장님과 사외이사님의 뜻으로 알고 무거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 내정자는 “신한이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서 고객과 직원, 주주 그리고 이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내정자는 신한금융의 최우선 과
차기 회장 인선에서 용퇴하게 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최종 후보로 올라온 명단에 훌륭한 후배들이 올라갔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용비리) 재판 관련해 4년 정도 고생을 했고 코로나19 때문에 CEO로서 활동하는데 제약이 있었다”면서 “그동안 (연임으로) 조직을 안정시키는 게 맞는지 아니면 후배를 위해 물러나는 게 맞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차기·차차기까지 보고 인사를 결정해야 된다”면서 “회추위에서 넘어온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됐다. 당초 예상을 깨고 3연임에 도전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용퇴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 필요성이 부각돼서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열고 진 행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내년 3월 신한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회장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그날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202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한 3명으로 압축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군(숏리스트)을 확정했다. 후보군에는 조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포함됐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달 중순 이후 세 차례 회의를 거쳐 차기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또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차기회장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지주 부회장직 신설을 검토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3연임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부회장직 신설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11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군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3연임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연임 낙관의 배경 중 하나는 신한금융의 호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3154억원으로 KB금융을 제치고 3년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