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행사 보수 미지급과 기술 탈취 의혹 등 불공정거래 논란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6~27일 진행되는 국회 정무위 국감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증인 12명, 참고인 1명 등 총 13명을 일반 증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명단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등 타 금융업권 인사들도 포함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질타가 쏟아졌다. 금융사 내부통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당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인데 국회는 이복현 원장의 성과평가지표(KPI)를 주 원인으로 꼽았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금융사 내부통제가 주요 안건으로 떠올랐다. 이번 국감에서는 금융당국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내부통제 규제 안건을 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국감에 참석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당국은 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내부통제 방안을 발표했고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하지만 사건이 커질 때까지 몰랐
이복현 금감원장이 불법 공매도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꼽으며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7일 이복현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일반 공매도와 달리 불법 공매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이라며 "전 부처 수준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불법 행위자가 외국에 있다면 끌고 와서라도 형사처벌 받을 수 있도록 수사 당국과 긴밀이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공매도 대책을 묻자 이 원장은 "단순히 개별 건으로 보기에는 시장을 교란시키는 형태가 너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부인했다.17일 이복현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국감이니 묻는데 내년에 출마 하시냐"는 박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연말, 내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 원장 출마설이 계속 제기되지만 이 원장은 매번 같은 입장을 보였다.이 원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야당 의원에 "전혀 생각 없다"고 답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일반투자자가 투자한 공모펀드를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모재간접 시행령을 은근슬쩍 도입한 금융위원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이에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사모재간접투자의 문제에 대해 더 파악해보겠다고 답했다.박용진 의원은 16일 오전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과 관련 있는 키움 글로벌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이하 키움)이 투자한 H2O펀드 사례를 통해 윤종원 행장에게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재투자하는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물었다.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회가 최근 금융권의 옵티머스 등 잇단 사모펀드 환매중단 대란을 잔뜩 벼르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올해 국정감사 때 옵티머스 사태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기 위해 NH투자증권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번 정무위 국감은 오는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금융 관련 부처와 기관의 경우 내달 12일 금융위원회, 내달 13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된다. 내달 23일에는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종합감사가 열린다.여야 간사는 현재 증인 채택을 위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