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에 '문책경고' 조치를 내렸다. 문책경고를 받으면 3~5년간 금융권 임원 취업이 제한된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임 회장과 대부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뤄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필요한 자료 제출을 거부해 검사를 방해하고 업무 규정을 변경하고도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금감원은 지난 2022년 9월 대부협회 첫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이사회 회장 선출과 업무추진비 지출 관련 자료를 제출을 지시했으나 대부협회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대부협회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임승보 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1년 넘게 불응했다는 이유다.그간 '셀프연임' 논란으로 회원사는 물론 노조와도 갈등을 겪은 임 회장은 현재 대부협회 임원들과 괌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임 협회장은 그간 '셀프연임' 논란으로 회원사는 물론 노조와도 갈등을 겪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부협회에 사전제재안을 통보했다.금감원은 지난해 9월 대부협회 첫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이사회 회장 선출과 업무추진비 지출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지시했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셀프 연임으로 구설에 올랐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의원은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앞서 대부협회는 지난 1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승보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이 과정에서 공모 절차 없이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을 좌초했다. 이사회 투표 결과 5:4로 후보 결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회장 본인도 투표권이 있다며 결국 동수로 표결을 마쳤다.이후 이사회의장이 최종 결정을 한다며 연임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대부협회의 경우 회장이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