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과 임원진이 신한금융 주식 매입에 나섰다. 사모펀드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며 오버행 이슈가 줄었고 올해 1분기 리딩금융 탈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동권 신한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500주를 장내 매수했다.지난 18일에는 고석헌 부문장, 이인균 부문장이 각각 1500주, 2000주를 사들였고 17일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지온 파트장이 5000주, 500주를 매입했다.천상영 부문장은 이달 1~2일 1600주, 18일 500주 등 이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신한금융 주
KB금융 임원진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으로 KB금융 1주당 7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임원진이 적극적인 매수로 주주 환원 의지와 함께 경영 능력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전날 KB금융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7만7000원이다.이 외에도 지난 12일 최철수 리스크관리담당 부사장이 500주를 매입했고 지난달 28일에는 김재관 재무담당 부사장, 권봉중 IR본부장이 각각 1000주를 사들였다. 나상록 재무기획부장은 1
우리은행은 내년부터 국민연금 수령 예정인 1961년생 고객 대상 ‘젊은그대 1961’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젊은그대 1961’ 이벤트는 1961년생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상품권 받기’메뉴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마케팅 동의와 SMS 수신 동의만 거치면 선착순 10만명 고객에게 이마트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 첫 국민연금 수령 예정인 1961년생 고객을 우리은행으로 모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의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15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제14차 위원회를 열고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KB금융 지분을 8.22% 보유하고 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KB금융은 오는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라스루이스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선임 안건에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S와 글라스루이스는 최근 KB금융 관련 보고서를 통해 17일 예정된 KB금융 회장 선임 안건에서 투자자들에게 찬성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보고서에서 "이 안건을 검토·분석한 결과 강조할 만한 중요한 이례적 요인이 없다"라고 밝혔다. ISS와 글라스루이스는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
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자산을 대규모로 부풀리는 ESG 워싱(ESG Washing)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김태현 이사장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이 2022년 말 책임투자 자산이라고 공시한 국내외 위탁운용 주식과 채권 자산의 98%는 책임투자 자산이 아니거나 그 근거가 매우 박약하다“며 ”이는 금융기관이 주로 저지르는 전형적인 그린워싱, ESG 워싱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ESG 워싱은 조직이 제품과 서비스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거짓 혹은 과장함
NH투자증권이 흩어져 있는 연금 자산을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는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통합연금자산' 서비스는 연금계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해 다른 기관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확인이 가능하다.NH투자증권 통합연금자산은 'NH연금'과 '통합연금' 2가지로 구성된다. 'NH연금'은 NH투자증권에 가입한 모든 연금을 한 번에 조회해 자산 추이, 수익률, 납입 현황, 보유 상품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산을 계좌별로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연금
신한은행은 5대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은 월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36개월 만기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연 3.5%를 더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적금 가입기간 내 연금 수령 횟수에 따라 최고 연 2.0% (1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0.5%, 2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3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2.0%) △상품서비스 마
국민연금 국내 주식 자산의 금융배출량이 2710만 톤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자산이지만 국민연금의 금융배출량이 공개된 건 이번이 최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AI 기반의 ESG 전문 평가기관 후즈굿(Who’s Good)은 국민연금 자산 포트폴리오 내 국내 보통주 1168개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 312개에 대한 국민연금의 금융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2021년 말 기준 총 2710만3018 tCO2e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국내 주식 중 일부의 금융배출량만으로도 2021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인 6억 7960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공단과 내년 말까지 외환스와프 거래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거래는 지난해 두 기관이 외환스와프 거래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경험이 있어 재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외환스와프는 지난해 거래 형태와 동일하다. 건별 만기는 6개월 또는 12개월이다.국민연금은 이번 거래로 해외 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외화자금 관리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외환당국의 경우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 완화를 도모할 수 있
국민연금의 금융배출량이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연금이 이 금융배출량을 어떻게 줄여 2040년 안에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도 논의한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한정애 국회의원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국민연금 2040 넷제로 달성 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890조 원(2022년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적연기금이다. 그동안 국민연금의 탈석탄과 관련한 토론회는 국회와 시민사회 등에서 개최해 왔으나 국민연금의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의 진옥동 회장 내정자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한다. 정부가 지배구조를 지적한 소유분산기업(소유구조가 여러 주주로 분산된 기업) 중 첫 의결권 행사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전일 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해 10개 기업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안을 결정했다.국민연금은 진 내정자가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2021년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주의적 경고' 징계를 받은 점을 들어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12월 기준 신한은행으로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모든 고객 대상 ‘4대연금 입금 계좌 변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연금 입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3만원, 50만원 미만은 2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국민연금은 신한 쏠(SOL) 앱 또는 영업점에서 ‘국민연금 입금계좌 변경서비스’를 통해 변경 신청가능하며 이 경우 5천원을 추가해 1인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연금 입금 계좌 변경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주주제안이 해외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해외주식의 환경(E) 관련 의결권을 일관성이 없이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관성 확보를 위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3일 2018년부터 2022년 5월말까지의 국민연금 해외주식의 환경 관련 의결권 행사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고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파리기후협약, 넷제로, 산림파괴 등과 관련한 주주제안에 대하여 일관되지 않은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대상기업의 환경 관련 정보공개 수준이 주주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글로벌 연기금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혔다.이날 계약 체결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과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헸다.우리은행은 지난 5년간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8년에 이어 연속해 주거래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기관영업의 강자임을 입증했다.오는 2023년 3월 12일부터 3년간 주거래은행으로 기금 운용자금 결제 및 국내·외 연금 지급, 연금보험료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에 전직 국민연금, 증권·자산운용사 임원 등 6명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공모가 마감됐다. 후보에는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명 내외의 최종 후보자를 추릴 계획이다. 차기 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실시한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선정 입찰에 참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일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제안발표 및 평가에 참여했다.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기관영업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번 선정으로 우리은행은 자금결제 입출금, 국고납입, 일일예치금 관리 등 기금운용에 관한 업무와 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등의 제도운영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 인프라 등 시스템 개선 지원과 함께 상생
국민연금이 책임투자를 위하여 고려하는 ESG 정보 중 환경 정보 입수율이 미흡해 ESG 투자 판단에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그동안 전혀 하지 않았고 향후 활동 대책도 부재한 상태다.이에 따라 ESG 정보의 입수율을 높이고 투자판단의 왜곡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ESG 정보공개를 요구해야 하고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의 ESG 정보공개를 조속히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
최근 은행주가 규제리스크로 힘을 받지 못했지만 DGB금융지주만은 상황이 달랐다.4일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 주가는 최근 1주일 새 3%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은행주가 2.4%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DGB금융의 주가 상승은 이례적인 상황이다.시장에선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대구 등 전국 17개 시·군·구 등 지방의 부동산 규제 지역을 해제했다.이에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탈출했다.이와 같은 호재도 있지만
신한은행은 국민연금 수급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더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과 영업점에서 6월 30일까지 ‘국민연금 바꿔드림 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 수급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금머니를 제공한다.연금머니는 수급계좌 변경 후 첫 번째 달 연금이 입금되면 5000원, 두 번째 달 연금이 입금되면 1만원, 세 번째 달 연금이 입금되면 1만5000원으로 총 3만원이 지급된다.특히 신한 쏠 내 국민연금 바꿔드림 서비스를 통해 변경한 고객은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