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금감원은 수시검사를 통해 드러난 지배구조와 배임, 농협중앙회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달 볼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농협금융지주와 은행에 대한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중순부터는 정기검사의 본 검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검사 강도가 높아지는 셈이다. 정기검사는 종합검사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은 2022년 금융사들의 애로사항을 수용해 전반적인 경영실태를 낱낱이 파헤치는 종합검사를 정기검사로 전
산업은행과 5대 은행이 9조원 규모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기후 기술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17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에서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이 참석했다.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으 발표하고 친환경 금융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투자 내용은 △기업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원
금융감독원이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피해예방 교육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보험가입 지원과 금융사기 피해자의 이자납입 유예 등도 함께 추진한다.금융감독원은 15일 김미영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서울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CCO(최고고객책임자)와 '금융소비자와 함께 하는 민생금융 이야기' 간담회를 진행했다.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금융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권의 관심을 당부하기 위해서다.이날 간담회엔
NH농협은행은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 명 규모 전문 분야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채용 시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업무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오는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NH농협은행은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면접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진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하면서 기업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은 785조151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7조8376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중소기업 대출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640조67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조1817억원이 늘었다.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늘린 이유는 정부 가계대출 규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담대를 포함한 가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실적 상승을 이뤘지만 건전성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지난해만 부실채권 2162억원을 매각하며 건전성 방어에 힘썼으나 고금리 장기화로 한계 차주와 기업이 늘어난 탓에 연체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NH농협은행 무수익여신은 7682억원으로 2022년(5130억원) 대비 49.7%(2552억원) 늘었다.무수익여신은 은행이 3개월 이상 이자를 받지 못한 대출이다.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만큼 회수가 어려운 여신으로 분류한다.경기가 나빠진 점을 감안해도 농협은행의 무수익여신 증가
NH농협은행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를 만들기 위해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으로 MZ세대 워너비로 각광받고 있다.NH농협은행은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윤정이 NH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
NH농협은행은 2024년 직원 홍보모델 10명과 NH튜버 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홍보모델과 NH튜버는 학창 시절 학교 홍보모델, 쇼핑몰 모델, 한복모델대회 참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홍보모델은 앞으로 1년 동안 NH농협은행 대표 얼굴로서 보도사진 및 홍보 영상 촬영은 물론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NH튜버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정보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연한다.이석용 은행장은 "오늘 위촉된 홍보모델과 NH튜버 모두
은행 직원이 담보가치를 부풀려 부당 대출을 했다는 의혹 검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기한을 연장하고 있다. 뇌물 수수와 은행 내부통제 부실 여부를 살피려는 목적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3주 전에 돌입한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의 각각 100억원대 배임사고와 관련해 현장검사를 주 단위로 연장하고 있다.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100억원대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A영업점 직원 B씨는 2019~2023년 중소기업 대출 과정에서 부동산 가치를 부풀려 실제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일으킨 업무상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693조 6834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1088억원 줄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1조 657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6354억원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이 가계대출 역성장 요인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국회에 보고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당분간 약할 것으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27일 15개 금융회사(은행, 생명·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권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기후 스트레스 테스트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은행 7개사(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생명보험 4개사(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손해보험 4개사(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코리안리)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검토에 나섰다. 이사회 논의를 마쳐 금융당국의 파생상품 판매 제도 개선 전 사적화해에 나설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은 이번주 중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 자율 배상안을 논의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하며 "검사에서 확인한 위법부당행위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나 판매사의 고객 피해 배상과 검사 지적사항 시정 등 사후 수습 노력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은행들이 1분기 실적에 반영할 충당금 형태의 배상금 관련 손실 규모는 2조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24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은 이번 주에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홍콩 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안을 확정하기로 했다.은행들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 기준안을 바탕으로 추정한 배상 규모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배상 관련 손실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자율배상을 검토한다.28일 NH농협은행은 28일 이사회에서 ELS 손실 자율배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H농협은행 판매액은 2조1310억원 규모다.현재 자율배상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힌 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그리고 NH농협은행까지 3곳이다.우리은행은 오늘,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논의를 거친다.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이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와 시중은행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힘을 합친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기업 작업공정을 저탄소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등 친환경 활동에 452조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19일 금융위원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과 국책(산업·기업·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발표 방안은 △정책금융기관(산업·기업·수출입은행, 신용·기술보증기금
지난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이 임직원 수와 지점 수를 크게 줄였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PF 등 변수가 많아지면서 판매관리비 축소를 위해 허리띠를 죄는 모습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 임직원수는 2023년 기준 7만1847명으로 2022년(7만3671명) 대비 1824명 감소했다.2021년에서 2022년 줄어든 임직원 수는 881명으로 1년 새 감소 폭이 두 배 넘게 증가했다.은행 지점은 3954곳으로 기존 4017곳에서 63개가 줄었다
NH농협은행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협업, 투자를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오는 4월 4일까지 공식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혁신성과 협업 및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발한다.이번에는 인공지능(AI), 생활금융, 애그테크, 데이터사이언스, ST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 기업게는
NH농협은행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농·축협 여신담당자 대상 '대손보전기금 비대면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대손보전기금은 금융기관이 농림수산정책자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는 기금이다.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한 농어민에게 대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양방향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대손보전기금 개요 및 범위 △대손신청 시 유의사항과 불인정 사례 △구상권 관리업무 등 종합적인 내용과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고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 (이하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NH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및 REC 구매,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20% 수준을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