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보상 비용으로 실적 하락을 겪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023년 1분기 대비 5.6%p 상승했다.25일 KB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9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콩H지수 기초 ELS 보상비용은 8620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1조593억원이다.전년 동기(1조509억원) 대비 5.6%p 증가한 수치로 이익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11%, 영업이익경비율(CIR)과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각각 6.9%, 0.3
KB금융이 금융권 최초로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한다. 4분기 결산배당액이 타 분기보다 컸던 기존 분기 배당 방식과 달리 매 분기 같은 금액을 배당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자연히 오르는 구조다.25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및 자본관리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KB금융은 연간 총 배당액 규모를 1조2000억원으로 정하고 매 분기 3000억원의 배당 예산을 책정했다.이러한 '분기 균등배당' 올해 1분기 주당 784원이 지급되고 2~4분기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따라 배당금이 늘어난다.지난해 KB금융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 '가성비'를 두고 업계 의견이 엇갈린다. 주관사가 평가한 롯데손해보험 기업가치는 3조원이다.일각에서는 3조원의 몸값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보험라이선스는 매력적이라는 반대 분석도 나왔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우리금융은 보험,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없어 포트폴리오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보험업계 역시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예
가상자산 거래에서 해킹 등으로 발생한 사고를 보상해 주는 보험이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가상자산보험 출시를 위한 요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까지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보험 상품이 출시된 적은 없다. 가상자산보험은 보험료율 산정에 필요한 가상자산 해킹·전산 장애 통계가 전무해 보험개발원에서 참조요율을 산정하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이다.지난 2018년부터 일부 보험사들이 가상자산 손해보험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가상자산 업체들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했지만 이런 이유로 상품 출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가
하나금융지주 핀테크 자회사 핀크가 '디지털 내용증명' 기술을 개발해 전자서명 관리 등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핀크는 B2B, B2C 모델을 모두 공략해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내용증명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블록체인 기술로 전자서명 과정이 네트워크에 공유되는 만큼 정보 정확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핀크는 하나은행과 관련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핀크 관계자는 "기존 전자서명을 활용하면서 제공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B2B도 있으나 B2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배당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원금 손실 가능성과 함께 불완전판매 우려도 나온다.특히 삼성증권 선물팀 초대 팀장을 맡은 김성영 보좌관은 커버드콜 상품을 두고 "사고가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품"이라고 일갈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시장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는 총 18개다. 이 중 올해 상장한 ETF가 7개로 가장 많다.커버드콜 ETF는 투자 대상이 되는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콜옵션은 해당 주식을 정해진 값
서민금융진흥원은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이 누적 공급 4조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서금원이 관리하는 미소금융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이자 포용금융의 근간으로 자리 잡았다. 미소금융은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와 우리·KB·신한·하나·IBK 등 기업·은행이 각각 출연해 설립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공공기관 및 민간 기부금과 서금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전국 27개의 지역법인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올해 출시 15년차인 미소금융은 23일 기준 창업자금
푸본현대생명, 소외된 이웃 위한 '온기나눔' 봉사활동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가가호호(家家戶戶)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온기나눔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음식 등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은 사랑의 마음과 온기를 가득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
KB증권, 공모주 청약 경험 고객 누적 300만명 넘어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5일 밝혔다.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공모주
신한카드, 삼성월렛 해외결제 이용고객 이벤트신한카드는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신한카드로 삼성월렛 해외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실물카드 없이도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삼성월렛 해외 결제 서비스를 비자(Visa)까지 확대했다. 삼성월렛 비자 해외결제 서비스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비자의 결제 보안 솔루션이다.비자와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한카드를
산업은행은 전세계 벤처생태계 중심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KDB NextRound'는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라운드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 2023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여섯 번째로 작년 4월 열린 실리콘밸리 글로벌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
OK저축은행은 정부지원 사칭 불법 대출 활개에 따른 피해를 막고자 '불법 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정부지원·서민금융 사칭 불법 대출은 '태극마크'와 '정부 지원' 등의 문구를 표시해 금융소비자가 정부 지원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대출 희망자가 생기면 대환대출을 핑계로 고금리 대출 상품 계약을 권유하는 식이다.햇살론 등의 문구를 사용해 서민금융 전용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광고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저금리 대환대출을
새마을금고가 캠코에게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해에도 1조원 가량 부실채권을 인수한 바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새마을금고는 1조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으나 캠코는 저축은행의 부실채권도 2000억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인것으로 밝혀져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부실채권 매각이 진행되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 집계됐다. 하지
카드사, 저축은행 등 여신전문업권에서 자금관리 등 고위험업무 직원의 등일 부서 5년 초과 근무를 금지하고 준법감시인력 규모를 임직원의 1% 이상 확보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해 11월 여신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의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을 제개정했다고 밝혔다.먼저 표준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 내부통제조직별 권한과 역할을 이사회와 대표이사, 내부통제위원회, 준법감시인의 권한 및 역할 등으로 세부 규정한다. 준법감시인의 임면·지위·임기·독립성 보장, 내부통제기준 위반 시 시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다. 보험사를 인수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키우려는 포부다. 다만 이전과 같이 실사 검토 여부가 중요 요인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을 DGB금융지주에 매각하면서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순위에 오른 건 증권 분야로 현재
미래에셋생명이 플래그십 펀드 '글로벌 MVP 펀드'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인쇄광고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가 변액보험 시장에 준 변화와 차별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글로벌 MVP펀드와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표현하고, 변액보험 시장에 건강한 변화를 일으킨 미래에셋생명의 '과학적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의 성과를 담아냈다.미래에셋생명의 신규 광고는 이번 4월 론칭 후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주파수편'의 경우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꾸
삼성증권 '부울경 벅스데이' 행사 개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증권, 한국벤처투자, 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증권 부산기업금융지점에서 VC IR데이(기업설명회)를 23일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VC IR데이(기업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한 행사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들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이다. 작년 VC IR데이(기업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에듀테크 기업인 ㈜산타가 엑센트리벤처스, 경남벤처투자,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in Hanoi'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은 기존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을 우선 지원한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
지난해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전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건축)가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가운데,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자산운용, 삼우건축은 최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설계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약 1년간 실증 분석을 토대로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자산인 태평로빌딩을 프로젝트의 최초 자산으로 선정했다. 미래융합 ICT,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 접목을 위해 삼우건축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미래공간플랫폼(FIT Platform) 상용화에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
미래에셋생명 봉사단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는 경로당 어르신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교류로 세대 통합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윷놀이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