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지난해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 대비 34%, (2022년 대비 8%) 증가했고 이용 회원수도 25%(2022년 대비 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지난해 책을 읽은 인원은 43%에 불과하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독서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종합 독서율(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 포함, 교과서·참고서·수험서 제외)은 43%로 2021년 47.5%에 비해 4.5%p 하락했다. 매체별로는 종이책은 40.7%에서 32.3%, 오디오북은 4.5%에서 3.7%로 각각 감소한 반면 전자책은 19%에서 19.4%로 소폭 상승했다. 연간으로 치환하면 3.9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범야권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상속세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 등이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제출된 법안은 2만5796건이다. 이 중 처리된 법안은 9452건으로 처리율은 36.6%다. 계류된 법안은 1만6344건으로 63.4%의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폐기를 앞둔 법안 중에는 금융권의 '태풍의 눈'으로 불렸던 금융투자소득세도 있다.21대 국회가 차기 국회 출범 전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어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에 나선다고 했지만 여야 입장차가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정선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케이(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외래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며 작년 외래 방한 관광객은 11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1750만명 대비 62.8% 회복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 외래관광객 증가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정부가 목표로 세운 외래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방한객 국적과 관광 지역, 여행 시기 모두 다변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사 등 보건의료인 12명이 금뱃지를 달게 됐다. 의사 출신으로는 지역구에서 4명, 비례대표로 나선 5명 등 총 9명이 당선됐다. 약사 출신으로는 1명, 간호사 출신은 총 2명이 당선됐다. 현재 의정갈등 실타래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야당이 압승하고 의사 출신 역시 다수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이들이 의료계를 대변하는 스피커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철수·서명옥·인요한 등…의사 출신 9명 당선 서울 강남구갑에는 한국공공조직은행장과 강남구보건소장을 지낸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서명옥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
이스타항공은 2023년 총 매출액 1467억원에 영업손실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3600배 수준으로 상승한 반면 영업손실은 18% 늘었다. 순손실도 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영난 여파로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해 3월 국내선 운항을, 지난해 9월 국제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지난해 적자 폭이 확대된 것도 항공 산업 특성상 초기에 고정비용 지출이 큰 데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이스타항공의 설명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민주주의의 꽃' 선거.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국선)이 실시된다. 선거일이 공휴일이기 이전인 1990년대의 분위기부터 '선거'를 담은 다양한 드라마·영화까지 살펴본다.우리나라는 국회의원, 대통령 등 선출직 공무원을 '공직선거법'에 의한 절차와 순서로 선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1994년 기존 대통령선거법, 국회의원선거법, 지방의회의원선거법 및 지방자치단체의장선거법 총 4개의 법률을 통합해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으로 처음 만들어졌고, 2005년 공직선거법으로 이름이 축약됐다.우리나라는 공직선거법 제146조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 '잠 깨!'를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잠 깨!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부산항 터미널에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 7000여개를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졸음번쩍껌은 과라나추출분말과 강력한 휘산작용을 하는 멘톨향, 페퍼민트향 등이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장거리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잠 깨!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Sh수협은행은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MUFG은행 주요 경영진이 수협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양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열린 간담회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MUFG은행 마크 헨더슨(Mark Henderson) 아시아지역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에 앞선 지난해 9월, 강신숙 은행장은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기업 설명회(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Commerz Bank) 등 주요 기관 투자사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인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를 만나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박경례 윈엔윈 대표,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 백성욱 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스포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다.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기증식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온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조영수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백수미 이사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역대 국제문화교류전 전시 기획자를 비롯해 외국인 장학생 지원사업과 인문학 연구 지원사업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재단의 10주년을 기념했다.이번 행사는 1부 한세예스24문화재단 10주년 기념식과 특별 식순, 2부 저녁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는 재단의 10년 역사를 돌아보며
정부가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인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하면서 영화계 내에서 지원 축소 우려가 제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는 영화발전기금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뚜렷한 재원 마련 방침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지난 27일 문체부와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영화 관람료에 징수되는 부과세 등 32개 부담금의 폐지·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폐지 목록 중 입장권 부담금은 영화 관람료의 3%로 부과되던 항목이다. 정부는 입장권 부담금
JT저축은행이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생명 살리는 'JT헌혈 Day'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헌혈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 앞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버스 차량을 통해 임직원 40여명과 성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JT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헌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헌혈 활동을 중단했고 이번 활동 재개를 통해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 혈액원은 이번 헌혈 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첨단바이오제조 초격차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17.7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고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주요국이 바이오제조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부는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허브 도약을 위해 '바이오제조 혁신전략'을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약 1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을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R&D 지원·바이오소부장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의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은 신용카드재단과 신용카드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활용해, 서금원 미소금융 운영·시설개선자금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이 정상 납입한 연 4.5% 이자 중 2.0%p를 매분기 캐시백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부터 실시해왔다. 지난 2월 기준 총 1만2068건, 약 20억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영세자
LS그룹은 지난해 11월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캐피탈,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해 위생용품 지원 후원금 1억원 기부KB캐피탈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위생용품 후원금 1억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해피피플에게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KB캐피탈은 지난 2021년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여성 청소년을 위해 친환경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지원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그룹 홈 등 에서 생활하는 여성 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 3종 및 여성 청결제, 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지
한국과 일본 경제단체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저출산 대책으로 한국 기업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노동시장 개혁을 꼽았고 일본 기업은 결혼지원과 양성평등을 제시했다. 또한 저출산 대책 사례로 한국 기업은 사내 가족·출산 친화 정책 강화로 저출산 극복 솔루션 마련을 소개했다. 일본 기업은 저출산·지역소멸 위기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산하 21세기정책연구소와 함께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