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각 사.
4대 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각 사.

4대(KB·신한·하나·우리) 은행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겼다. 남성 급여에 이어 여성 급여 역시 1억원을 돌파했다.

19일 4대 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 인당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지난해(1억1275만원)보다 2.9% 늘었다.

KB국민은행이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하나은행이 1억1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1억1300만원, 1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여성 평균 임금도 1억125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 평균 임금 1억3375억원보다 32%가량 적었다.

금융지주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7100만원으로 은행보다 높았다. 은행에 이어 KB금융이 1억9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지주가 1억7300만원, 우리금융 1억6700만원, 하나 1억5300만원 순이다.

금융지주도 성별 간 급여 차이가 있었다. 4대 금융지주 남성 평균 연봉은 1억8300만원으로 여성 1억2700만원보다 44%가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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